SBS '기적의 오디션'과 KBS 2TV '도전자'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과 '도전자'는 각각 7.4%, 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지난달 25일 동시에 시작한 두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기적의 오디션' 8.2%, '도전자' 5.6%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방송 6회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10%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전자'는 시청률이 4%에 맴돌고 있다.
이날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심사위원의 수업에 들어가기 위한 출연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범수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해 인기 선생님으로 꼽혔다.
'도전자'에서는 블루팀에서 레드팀으로 옮겨간 방창석이 미션에 계속 실패해, 끝내 탈락했다. 그는 탈락 전 다른 출연자들이 담합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MBC '댄싱위드더스타'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