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안ⓒtvN 제공 |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무술실력과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끈 이승안(7)군이 무술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승안군은 3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작은 백덤블링"이라며 "백덤블링할 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그에 못지않은 귀여운 외모로 '국민 남동생'이란 별명을 얻은 이승안군은 친구들 사이에서 "멋지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이승안군은 "인기는 많은데 여자친구는 없어요"라며 "파마는 TV나오려고 한 건데 마음에 들어요"라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무술관장인 아버지가 누나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걸 곁눈질로 보면서 스스로 무술을 익혔다고 했다. 원래 부산예선에 누나 이채린(9)양이 출전하기로 했으나 이틀 전 사고를 당해 이승안군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고.
이승안군은 "누나가 다쳤을 때 불쌍하고 슬퍼서 열 밤 같이 잤어요"라며 "누나랑 같이 무술하는 게 좋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30일 세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안 군을 포함, 아크로바틱 김찬양씨, 비보이 퓨전MC, 고등학생 라틴댄스 커플 더베스트, 비트박스와 드럼연주의 서정환씨, 마술팀 이스케이프, 팝페라 장한별씨, 개그 퍼포먼스 조훈식씨 등 8명이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