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양씨는 3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SBS '기적의 오디션'과 '코리아 갓 탤런트'에 둘 다 합격했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는 말에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극과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데 '기적의 오디션'은 연기만 선보일 수 있으니까, 연기 말고 다른 특기도 보여줄 수 있는 '코리아 갓 탤런트'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찬양씨는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발레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차 지역 예선에는 아크로바틱을 보여줬으니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배웠다"라며 "액션도 좋아하는데 액션에만 치중하면 스턴트맨으로 보일 것 같아 상반된 발레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30일 세번째 세미파이널 무대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7세 무술신동 이승안 군을 포함, 아크로바틱 김찬양씨, 비보이 퓨전MC, 고등학생 라틴댄스 커플 더베스트, 비트박스와 드럼연주의 서정환씨, 마술팀 이스케이프, 팝페라 장한별씨, 개그 퍼포먼스 조훈식씨 등 8명이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