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왼쪽)과 송윤아 ⓒtvN 제공 |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 박칼린과 송윤아의 패션 경쟁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첫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 박칼린과 송윤아는 약속이라도 한 듯 블랙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으나 서로 다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박칼린은 앞모습은 단정한 민소매 미니 드레스이지만 뒷모습은 등을 훤히 드러낸 스타일로 반전 섹시미를 발산, 화제를 낳았다. 반면 송윤아는 화려한 비즈 장식의 원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로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섹시미를 뽐냈다.
지난 23일 두 번째 세미파이널에서도 두 사람의 패션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칼린은 화사한 핫핑크 색상의 케이프 블라우스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 화이트톤의 귀걸이와 시계로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송윤아는 반짝이는 골드 재킷과 블랙 숏 팬츠로 매끈한 각선미를 고스란히 드러내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화려한 골드 체인 목걸이로 화려함을 더했다.
화려한 패션 뿐 아니라 날로 아름다워지는 두 사람의 미모 또한 화제다.
네티즌들은 "송윤아의 미모가 날로 눈부셔진다" "여신의 왕림, 송윤아 얼굴이 카메라에 비춰질 때마다 빛이 난다"는 '송윤아파'와, "박칼린의 아름다움이 마치 배우를 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벽하다" "날로 여성미를 더해간다. 진짜 천상 여자"라는 '박칼린파'로 나뉘어 각각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또 "다음에는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매주 '코갓탤'을 챙겨보는 또 다른 재미"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멋진 공연을 펼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온 지원자들의 공연을 더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시청자들에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30일 세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7세 무술신동 이승안 군을 포함, 아크로바틱 김찬양씨, 비보이 퓨전MC, 고등학생 라틴댄스 커플 더베스트, 비트박스와 드럼연주의 서정환씨, 마술팀 이스케이프, 팝페라 장한별씨, 개그 퍼포먼스 조훈식씨 등 8명이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