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 이봉주, 4위로 탈락 "최선 다했다"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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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


마라토너 이봉주가 끝내 4위로 탈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한 이봉주 최수정 팀은 '아 유 론섬 투나잇'에 맞춰 우아한 왈츠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4위를 차지해 위험했던 이봉주는 이날 앨비스 프레슬리의 생애를 다룬 곡인 만큼 앨비스 프레슬리로 분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심사위원 남경주는 "진지한 앨비스 프레슬리의 무대를 보는 것 같다"라며 "앨비스 프레슬리는 만인의 우상이고, 이봉주씨는 국민들의 우상이다"라고 호평했다.

이봉주 팀은 심사위원 합계점수 25점을 받았다. 하지만 제시카 고메즈, 문희준, 김규리 팀에 밀려 결국 4위를 차지해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봉주는 "안 되는 몸을 갖고 지금까지 온 것도 많은 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라며 "뭐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1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에 맞춰 차차차와 팝핀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 문희준 팀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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