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가리온 메타, 대팔, 주석, 사이드비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데프콘 신곡 '퍼스트 클래식' 뮤직비디오> |
래퍼 데프콘의 새 앨범에서 힙합 1세대 뮤지션들이 뭉쳤다.
데프콘은 오는 4일 정규 5집 'The Rage Theater'를 발매한다. 1년6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냈다.
특히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들 사이 힙합 1세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곡이 눈에 띈다. 주석, 가리온, 대팔, 사이드비, DJ WRECKX 등 90년대 후반 국내 힙합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은 'First Classic'이란 곡을 통해 한 목소리를 냈다.
'First Classic'는 한국힙합의 10년 이상의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기획된 곡으로, 선배 뮤지션들이 현 힙합신에 던지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주제로 담고 있다.
데프콘 측은 "데프콘이 세상을 향해 내던지는 분노의 메시지로 앨범이 가득하다"면서 "그간 보여준 음악적 장점을 살린 데프콘 음악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데프콘은 정형돈과 함께 부른 '무한도전' 조정 응원가인 'Change The Game' 음원을 공개한다. 이 곡의 음원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