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이기범 기자 |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영화 '기생령' 시사회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옆자리 영화 '기생령' 시사회에 참석했다.
효민은 "다른 배우들은 다들 어디 간거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혼자라서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다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스크린 도전장을 내민 효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이벤트로 진행됐다. 맥스무비 회원 100명(1인 2매 200석)이 초대됐다. 그 중 선택된 2명은 효민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기생령'은 남편의 형 부부가 죽은 뒤 그 집에 들어와 조카를 돌보게 된 여인(한은정)이 점점 조카에게서 공포를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영화. 효민은 한은정의 동생으로 출연했다.
또 '기생령'은 올 여름 공포영화 중 처음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공포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8월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