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만취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 7월30일 오전 10시40분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리스한 벤츠 승용차를 200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식당에서 김정훈이 만취 상태로 걸어 나가 자동차 운전석에 앉는 것을 지켜본 한 시민이 김정훈을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2일 종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에 출연 중인 상황. '로맨스가 필요해'는 지난달 24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최종 편집과정만 남은 상태라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tvN 측 관계자는 "지난달 이미 촬영이 마무리됐고 뒤풀이 파티도 끝났다"라며 "방송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일본 BS후지의 '가온 먼슬리 카운트다운'(GAON MONTHLY COUNTDOWN) 등 다수 일본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