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의 멜라니 쥴리앤 티아(왼쪽부터) |
5인 걸그룹 쇼콜라의 백인 혼혈 소녀 3명의 부친 모두가 주한미군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백인 혼혈 소녀들이 주축이 돼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콜라. 쇼콜라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티아 멜라니 쥴리앤 등 3명의 백인 혼혈 소녀들과 민소아 제아 등 2명의 한국인 멤버들로 구성됐다.
그런데 티아 멜라니 쥴리앤 등 3명의 부친들이 과거 동시에 주한 미군으로 복무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쇼콜라 소속사인 파라마운트뮤직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티아 멜라니 쥴리앤의 아버지는 미국인으로 예전에 모두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다"며 "이 때 한국에서 지금의 아내들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티아 멜라니 쥴리앤의 부친들은 현재는 전역을 했으며, 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쇼콜라는 오는 17일 데뷔곡 '신드롬'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