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사진=송지원 기자 |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이번 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명예 졸업생 대상자 중 탈락자로 윤도현을 지목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고정 게스트로 나서고 있는 김어준은 10일 방송에서 "이번 주 '나는 가수다' 탈락자는 아마 윤도현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무대에 올라가면 최선을 다하지만 일부러 살아남기 위해 인위적 무대는 안 꾸민다"라며 "윤도현은 남을 탈락시키고 명예졸업 하느니, 탈락해도 괜찮으니 그냥 내 스타일 하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또 "중간평가를 보고 청중평가단이 역대 가장 투표하기 어려운 경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박정현은 곡자체가 명곡이고 편곡도 세련돼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도현은 "나는 아무 말도 안했다"라며 웃음으로 응수했다.
한편 김어준은 이날 '나는 가수다' 명예 졸업생이 나오는 오는 14일 방송과 관련, 자신의 생각과 탈락자에 대한 예상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