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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하차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제작진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1박2일'의 한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강호동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촬영한 후 하차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은 것이 맞다"고 밝히며 "하지만 아직 하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스타뉴스는 강호동이 '1박2일'에 이달 말까지만 출연하고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제작진은 "'1박2일'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 예능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강호동이 시청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강호동의 하차 여부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강호동이 '1박2일' 하차의사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그의 하차를 결사 반대하는 청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