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의 MC이자 심사위원 김연아가 마지막 녹화 소감을 밝혔다.
11일 SBS 측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9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키앤크' 마지막 경연에 참여했다. 이 날의 경연은 탈락자 없이 빅4의 순위만을 선정했다.
김연아는 "몇 달 전 서있기도 힘들어 하던 멤버들이 스핀, 점프에 리프트까지 해내다니 대단하다"며 "엄마의 마음처럼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첫 녹화에 참석했던 김연아의 코치인 데이빗 윌슨도 함께 했다. 윌슨 코치 역시 멤버들이 멋진 연기를 할 때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손담비의 연기가 끝난 후엔 한국어로 "대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파이널 경연과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