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꿈'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제천(충북)=박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8.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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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오후 7시 충북 제천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가수 알렉스와 배우 이영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장 윤여정을 비롯한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홍보대사 이윤지, 정겨운을 필두로 배우 안성기, 강수연, 예지원, 윤소이, 박준규, 지창욱, 김새론 등이 레드 카펫을 밟아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트레일러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강근식 음악감독, 영화제작자 이춘연 대표,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등 영화계 인사도 게스트로 참석해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작으로는 짐 콜버그 감독의 '뮤직 네버 스탑'이 상영됐다. 음악적 취향부터 정치적 견해 등 모든 것이 상반된 아버지 헨리와 아들 가브리엘의 이야기다. 20년 만에 재회해 뇌종양에 걸린 아들의 기억을 음악을 통해 찾아주며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또 개막작 상영 후에는 한국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17명의 젊은 뮤지션이 함께 하는 재즈그룹 재즈파크 빅밴드가 열정 가득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충북 제천시 TTC 복합상영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중앙시장 등에서 열린다. 26개국 100편의 영화와 50여 개 팀의 공연이 5박 6일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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