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
가수 환희가 여전히 가요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환희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실력이나 경력 면에서 너무나 뛰어나신 선배님들이 평가를 받는다는 자체는, 가수 후배로서 보기가 감히 좀 어렵기도 하다"라며, 먼저 '나는 가수다' 출연 선배들에 존경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저는 '나는 가수다'가 계속 존재해야 할 이유들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가수다'는 후배 아이돌 친구들에 '가수는 역시 노래를 잘하고 열심히 해야한다'란 기본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환희는 "댄스 등 장르가 다르다고 노래 실력을 키우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데, 요즘은 '나는 가수다'를 보고 자극 받은 후배 가수들이 적지 않은 듯 하다"라며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는 노래 잘하는 후배들이 더욱 많아 진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환희는 1999년 브라이언과 함께 R&B 아이돌듀오 플라이투터스카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데뷔하자마자 힘 있는 보컬로 가창력과 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환희는 "(박)효신이와 휘성이 고등학교 동창인데 어렸을 때부터 주위에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게,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며 가창력을 키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만 12년째를 맞은 환희는 지난 7월 말 솔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 현재 애절한 발라드 곡 '죽을 것만 같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