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변기수는 지난 16일 자신이 진행 중인 KBS COOL FM 라디오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89.1Mhz)에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했다.
이날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냈냐는 주제로 얘기를 하는 도중, 한 청취자가 ‘서해안에서 놀다 왔어요~ 오빠는 주말에 뭐했어요?’ 라는 질문에 상견례를 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후 변기수는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여자친구에게 짧은 음성편지를 남긴 후, 평소에 프러포즈 할 때 부르려고 했던 강타의 '프러포즈'를 라이브로 불렀다.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악~! 닭살 돋았어요. 로맨틱 가이", "축하해요, 여자친구가 부러워요", "예쁘게 사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