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히 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19.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지난 11일 방송분 16.6%와 비교,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 11일 시청률 0.2%포인트 차로 '공주의 남자'와 치열하게 수목극 선두 다툼을 벌였던 SBS '보스를 지켜라'는 이날 1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박시후 분)가 계유정난의 와중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수양대군(김영철 분)에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유는 수양대군을 공격하려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세령(문채원 분)이 궁녀가 아닌, 수양대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 이후 극 전개에 호기심을 불렀다.
한편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