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출신 리드보컬 윤민수의 '나도 가수다' 출연으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브는 2인조 남성그룹으로 2002년 데뷔 이후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방송활동 없이도 매번 1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고 음반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의 팀. SG워너비를 시작으로 포맨 등 여러 후배 가수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멤버 류재현은 바이브의 전곡 작사, 작곡을 비롯해 SG워너비의 '살다가', 씨야의 '구두',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윤민수 역시 자신이 초기에 몸담았던 그룹 포맨의 프로듀서이자 히트곡 '못해'의 작곡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노래들은 모두 바이브 손을 거쳤네요", "'나가수'에서 더 흥했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