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바이브, 알고보니 매출 천억대 프로듀서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8.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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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투입된 윤민수가 소속된 그룹 바이브가 사실은 매출 1000억대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포맨' 출신 리드보컬 윤민수의 '나도 가수다' 출연으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브는 2인조 남성그룹으로 2002년 데뷔 이후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방송활동 없이도 매번 1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고 음반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의 팀. SG워너비를 시작으로 포맨 등 여러 후배 가수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멤버 류재현은 바이브의 전곡 작사, 작곡을 비롯해 SG워너비의 '살다가', 씨야의 '구두',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윤민수 역시 자신이 초기에 몸담았던 그룹 포맨의 프로듀서이자 히트곡 '못해'의 작곡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노래들은 모두 바이브 손을 거쳤네요", "'나가수'에서 더 흥했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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