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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수다'에 새로 등장한 '조간우'는 다시 돌아온 '천엽' 추대엽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의 화제의 코너 '나도 가수다'에서는 서바이벌 도입 이후 처음으로 새 가수 조간우가 등장했다. 팔세토 창법을 구사하는 무한음역 조간우의 등장은 일찌감치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는 가수다'의 음유시인 조관우를 패러디한 조간우가 바로 정엽을 패러디했던 '천엽'의 추대엽이란 사실이 공개돼 큰 웃음을 줬다. 천엽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나도 가수다'의 첫 탈락자가 됐기에, 이날 추대엽의 재등장은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오로지 긴 인중만 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등장한 추대엽은 "조조관우로 가려고 했는데 담당 피디가 간이나 보자며 '조간우'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관우의 팔세토 창법을 흉내 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나도 가수다'는 '나는 가수다'와 마찬가지로 매주 탈락자를 선정하고 새로운 가수를 영입하는 서바이벌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두 번째 탈락자로는 이소라를 패러디한 '이소다' 김세아가 선정돼 또 다시 난동 끝에 무대를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