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탑기코', 스케일·정보·재미 잡고 기대↑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8.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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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TM '탑기어 코리아' 방송 화면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지난 20일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첫 방영된 '탑기코'는 그 동안 국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과 영상, 그리고 색다른 구성 등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전하며 국내 최초 자동차 버라이어티의 장을 열었다.


첫 방송에서는 억대를 호가하는 스피라 터보, 로터스 엑시지컵260, 포르셰 카이맨 S 등 주위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슈퍼카들을 총 출동시켜 드래그 레이스와 랩타임 대결을 펼치며 진정한 미드십 스포츠카의 왕좌를 가렸다.

MC 김진표는 미니에서 새롭게 내놓은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5000만원짜리 차를 사는 사람이 이런 허접한 플라스틱 질감을 느끼고 싶어 할 지 의문이다"라고 거침없이 평가했다. 또한 직접 패러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레이스도 펼치며 미니 컨트리맨의 특화된 기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 '탑기어 UK'의 메인 MC 제레미 클락슨 못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슈퍼카 대 제트기 대 KTX의 서울~부산 레이스'에서는 헬기와 특수 촬영 장비를 총동원해 스피디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탑기어 코리아'가 1위로 오르는가 하면 XTM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 등에는 순식간에 관련 글이 수 백 건 게시되며 '탑기코'에 집중된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탑기코'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170여 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연예계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와 함께 꿈의 자동차 쇼를 펼치며 '탑기어' 명성 그대로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과감한 스케일과 기상천외한 도전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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