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김지수가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다.
2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수는 최근 자신과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하는 혈액종양에 걸린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수씨가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 했다"며 "병원을 오가며 준비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골수 및 뇌사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등을 서약한 김지수는 가족이 아닌 기증자와 환자 간 HLA형 일치 확률이 수천 또는 수만 명 중 한 명으로 극히 낮다 보니 6년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