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옐로우보이즈가 과거에 공개한 동영상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옐로우보이즈의 멤버인 조엘 하워드, 폴 최, 알버트 박은 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옐로우보이즈 사과"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폴 최는 동영상을 통해 "요즘에 한국에서 비디오 큰 이슈된 것 안다. 우리도 그 비디오 봤는데 잘못한 것 안다. 너무 죄송하다. 비디오에 나오는 여성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 비디오 찍을 때 한국에 혼자서 처음 간 거라 한국의 컬쳐(문화)와 스타일 몰랐다. 이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알버트 박은 "롯데리아에서 일하는 분께 너무 죄송하다. 비디오 보고 나쁜 것 알았고 후회하고 있으며 창피하다. 이제 한국가도 저런 일 없을 것이다. 똑바로 하겠다"라고 반성하는 태도를 비쳤다.
조엘 하워드 역시 한국말이 서툴러 영어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오디션장에서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이승철의 비난을 샀으나, 싸이와 정엽의 합격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방송 후 이들이 과거에 공개한 동영상이 한국을 비하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공개된 동영상 속 이들은 한국인 여성에게 욕설을 내뱉고, 패스트푸드점 등 공공장소에서 누워있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