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김아란의 수상경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스타K3' 앞으로 기대되는 라푼젤 김아란"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순수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5억 상금으로 성형을 하고 싶다던 김아란, 그래서 그런지 실력에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표정부터 보컬까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김아란의 사진과 수상경력 목록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김아란은 제 3회 대청가요제 1위 입상, 제 4회 대청가요제 1위 입상, 제 13회 송도 바다축제 가요제 은상, 제14회 송정가요제 장려상 수상, 제 11 회 부산 학생가요제 대상 수상 등 총 10개의 가요제에 출전해 수상했다. 1등과 대상 등 최고상을 차지한 것만 5회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슈퍼스타K3' 제작진이 김아란과 연락을 한 결과, 위에 열거된 수상경력은 사실로 밝혀졌다. 몇몇 가요제는 포털 사이트 등에 동영상도 게재돼 있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래서 전혀 긴장하지 않았던건가? 호감가는 귀여운 외모에 풍부한 표정. 그리고 노래실력까지. 성형은 하지 말고 치아교정만 하면 좋을 듯 싶네요" 등 반응을 보냈다.
한편 김아란은 '슈퍼스타K3' 첫 회에 출연해 다양한 표정과 함께 영화 '라푼젤'의 'When Will My Life Begin'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심사위원 이하늘로부터 "올해 본 여자 중 노래를 가장 잘한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예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