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 ⓒ사진=MGB제공 |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의 남자 주인공 윤상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23일 '지고는 못살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고는 못살아'에서 연형우역을 맡은 윤상현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윤상현은 극중 정의담당 완벽주의 변호사 역을 맡고 있다.
윤상현은 "첫 촬영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고 내일이면 첫 방송이네요.(두근두근) MBC 드라마는 '내조의 여왕' 이후 2년만인데요. 첫 방송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긴장되고 기대되고 그러네요"라고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연형우를 만나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길지가 않아 많이 부족하진 않을까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요. 그럴수록 더욱더 유쾌하면서 감동도 있고 공감까지 고루 갖춘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래서인지 저의 아내 지우씨와 호흡도 너무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도 워낙 좋아서 감독님, 스태프 분들, 배우들 모두 가족처럼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어요. 한동안 날씨가 너무 덥고 변덕이 심해 모두들 촬영할 때 고생도 많이 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촬영했고.. 앞으로도 더 재밌는 드라마를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촬영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동시간대 재밌는 작품들이 방영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매주 수, 목 저녁은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야기들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보실 거죠??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라는 애교와 재치 넘치는 당부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상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변파워를 보여주세요! 수목극 1위는 따 놓은 당상", "당연히 본방사수!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직접 글까지 써주는 친절한 연변", "연변 덕에 나도 두근두근" 등 윤상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볍게 풀어가는 드라마. 2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