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이 KBS 2TV 드라마 스폐셜 '기쁜 우리 젊은날'에 우정 출연한다고 25일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기쁜 우리 젊은날'은 1980년대 개그 지망생 형주(최성원 분)와 민구(문혁 분)가 개그맨으로 성공하는 과정, 그 시절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안용준은 형구와 민구가 전라도 광주에서 용돈을 벌기 위해 준비한 개그쇼에서 소매치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안용준은 지난해 KBS 6.25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송현욱 PD와의 의리로 우정 출연 하게 됐다.
안용준은 "짧은 기간이지만 오랜만에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조금이나마 극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안용준이 짧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광주까지와 촬영에 임해 줘서 감사하다. 더운 야외 촬영장에 엔돌핀 역할을 하고 갔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용준이 우정 출연한 '기쁜 우리 젋은날'은 오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