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왼쪽)과 이태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장재인과 이태권은 오는 9월 4일 녹화가 진행되는 MBC 심야 음악 프로그램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듀엣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은 각기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한편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화음을 뽐낼 예정이다.
'슈퍼스타K' 출신과 위대한 탄생' 출신의 신예 스타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번 듀엣 무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아름다운 콘서트' 관계자는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장재인과 이태권이 한 무대를 꾸미게 돼 우리로서도 관심이 높다"며 "두 사람의 개성 있고도 아름다운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의 스타인 장재인은 당시 톱3에 올라 주목받았다. 독특한 음색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로 여성 뮤지션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지난 5월 종영한 '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톱2에 올라 백청강과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이태권은 우락부락한 외모와 호소력 있는 미성의 소유자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