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왼쪽)과 신동 |
데뷔 7년차를 맞이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어색한 멤버로 동해를 꼽았다.
신동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 녹화에서 동해와 함께 출연해 서로의 관계를 폭로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멤버 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문득 규현이랑 둘이 있으면 어떨까, 예성이 형과 둘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라며 "근데 동해랑 둘이 있으면 둘이서만 식사하기는 어색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는 "신동 형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나는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반박하며 "대만에서 드라마 촬영 중 신동이 동해와 어색하다고 밝힌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신동은 "모두와 함께 있을 때 동해가 애교를 떨면 좋지만 둘만 있을 때 애교를 떨면 좀 어색하다"며 한껏 민망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정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해는 슈퍼주니어 형들에게 애교를 많이 떠는 편이다. 신동 역시 장난스럽게 어색하다고 표현했지만 진정 멤버를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나 오히려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5일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