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왼쪽)과 은지원 |
신인 걸그룹 스텔라 멤버 김가영이 3년만에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멤버와 조우했다.
김가영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가수로서 첫 무대를 위해 방문한 방송사에서 '1박2일' 멤버 은지원과 우연히 만나 웃음꽃을 피웠다. 은지원은 이날 '1박2일'의 시청자 투어 3탄의 오프닝을 촬영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가영과 은지원이 오가다 우연히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면서 "은지원이 김가영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전했다.
김가영은 3년 전 고등학교 시절 '1박2일'의 시청자 투어에 참여, 청순한 외모로 '국악고 김가영'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가영은 은지원이 이끄는 '국악고 팀'의 일원이었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 '1박2일' 시청자 투어 편이 배출한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이날은 시청자투어 3탄의 녹화 첫날로 묘한 인연에 김가영과 은지원 모두 신기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은지원은 김가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3년 전 고등학생으로 만났는데 이제는 가수 후배가 됐다"며 응원했다.
한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김가영과 은지원의 우연한 만남은 '1박2일' 제작진에 의해 촬영됐다. 하지만 방송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김가영은 4인조 걸그룹 스텔라 멤버로 26일 오후 방송될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수로서 지상파 무대에 데뷔한다.
걸그룹 스텔라의 이슬, 전율, 가영, 조아(사진 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