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몸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막진 못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는 임신 9개월차 주부 전성진씨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만삭의 임신부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당황한 모습을 비쳤지만 전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이승철은 "굉장한 실력이다. 두 분이 탈락시키면 내가 슈퍼패스를 쓰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따로 주머니가 있는 것 같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전성진씨는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합격을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