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육상선수권', 잠실 주경기장 입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8.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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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록 기자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가 27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지난해 추석 첫 방송 이후 MBC의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는 1회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지난 설 방송된 2회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데 이어 3회만에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씨스타, 미쓰에이, 다비치, 제국의 아이들, 티아라, 엠블랙, 지나, 인피니트, 환희 등 140~150명이 출전했다.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이들의 팬들도 대거 참석, 저마다 지지하는 스타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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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이돌스타 육상대회에서 단거리 종목을 석권하며 '깝싸인볼트'에 등극한 2AM 조권은 해외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불참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붐과 방송인 김제동이 MC로 나섰으며, 윤여춘 MBC 육상 해설위원과 MBC 아나운서까지 총 네 명이 진행을 맡았다.

아이돌 스타들이 순수한 운동 능력을 겨루며 최고를 가리는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는 신선한 발상과 화려한 스케일로 첫 방송 이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녹화분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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