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가수 성은과 전 남자친구 LJ가 동시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슈퍼스타K3'은 지역 예선에 참가한 성은의 동생 박도현씨의 사연을 내보냈다. 박도현은 "누나가 데뷔하자마자 이슈화가 됐다"며 과거와 상처가 밝혀져 다시 상처를 입은 누나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누나 성은이 어떤 노래를 했는지 묻는 이승철에게 "현업에 같이 종사하는 가수로서 무슨 노래했는지 잘 모르지 않나"며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렀으나 미숙한 점을 드러내며 결국 낙방했다.
그 이후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끈 것은 함께 박씨를 기다리고 있던 성은과 당시 남자친구였던 LJ의 모습. LJ는 박씨를 위한 인터뷰에까지 나서 "일단 뭐 슈퍼 위크에서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자신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지난달 성은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LJ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들은 "헤어지기 전에 촬영한 것 같다", "역시 악마의 편집"이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