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홍봉진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가 개별 활동에 나선다.
미쓰에이는 지난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지난 7월18일부터 시작된 첫 번째 정규 앨범 활동을 마감했다.
미쓰에이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스타뉴스에 "미쓰에이가 아쉽지만 40일간의 앨범 활동을 접고 멤버별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며 "올 하반기에 민은 영화배우로, 수지는 MC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민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 분)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 분)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작품. 극중 민은 차하연이 어린 시절 단 한 번의 실수로 낳은 딸로 출연하며 반항아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수지는 MC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진행자로 활약 중인 수지는 당분간 MC로 출연하며 추후 또 다른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미쓰에이는 지난 7월 정규 1집 'A클래스'를 발표, 차트를 석권하는 등 음원강자로 인정받았다. 타이틀곡 '굿 바이 베이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쓰에이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에 이어 연타석 히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