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김민준이 영화 '심(心)마니'의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민준은 영화 '심마니'(감독 윤여창·제작 굿픽쳐스)에 캐스팅돼 지난 28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김민준은 자연 다큐멘터리 조작 사실이 드러나 지방으로 좌천된 뒤, 그곳에서 만난 심마니들의 생활을 다시 카메라에 담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말려들어간 PD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끈다.
김민준은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이번 작품에서 종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심마니'를 통해 두 번째 장편 영화에 도전한 윤여창 감독은 다큐멘터리 연출자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작품 안에 녹여내겠다는 각오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활약한 김민준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이현승 감독의 영화 '푸른소금'에서는 철두철미한 킬러로 분해 모델 포스를 뽐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