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성진환-오지은, 슈프림팀 쌈디-레이디제인, 장연주-돈스파이크, 타이거JK-윤미래 커플(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최근 이 같은 뮤지션 커플이 여럿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이들을 하나로 묶은 것은 음악.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 덕분에 쉽게 가까워졌고 교제에 이르렀다.
여기에 서로의 음반 작업에 도움은 물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최고의 음악 파트너라는 점에서 뮤지션 커플은 사랑을 더욱 다지는 힘을 지녔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음악을 공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음반에 꼼꼼한 모니터링과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며 사랑을 확인했다.
타이거 JK와 윤미래도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 커플이다. 둘은 힙합이라는 굴레 아래 오랜 기간 연인이자 음악적 동료로 지내다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앨범에 참여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월 솔로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슈프림팀의 쌈디도 음악을 매개체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3년째 열애 중인 연예계 '장수 커플'로 데뷔 시절부터 교제사실을 알리며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김범수의 편곡자로 이름을 알린 돈스파이크와 연인 장연주도 오랜 커플이다. 둘은 서로의 음반 및 콘서트 작업에 참여하며 사랑을 지켜가고 있다. 올해로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둘은 올초 엔터테인먼트도 설립, 둘만의 미래도 설계 중이다.
이외에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유명한 뮤지션 루시드 폴도 가수 박새별과 열애중이며, '뮤지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롤러코스터 멤버 이상순과 요조는 아쉽게도 올 초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