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9월 솔로 첫 출격 "힙합팬들 위한 선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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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슈프림팀 쌈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인기 힙합듀오 슈프림팀 쌈디(본명 정기석)가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아이돌 열풍 속에서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슈프림팀은 이르면 9월 말 쌈디의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쌈디의 첫 솔로 음반은 강렬한 힙합 음악으로 가득할 전망이다.


쌈디는 31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솔로 음반을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라며 "이번 음반은 힙합 마니아 팬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다. 저만의 개성을 살린, 강한 힙합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동안 힙합 신에서의 크고 작은 무대를 경험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쌈디는 특유의 중저음 속사포랩을 무기로 다양한 분위기의 힙합 음악을 앨범에 수록할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아직 미정이다.

지난 2년간 슈프림팀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강자로 주목받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과 발표한 프로젝트 미니음반도 큰 사랑을 받았고,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러브콜도 이어져 언더와 오버그라운드 팬층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엠넷 'MAMA 어워즈'에서 힙합 팀 최초로 '신인상'을 거머쥔 슈프림팀은 '엠넷 20's Choice'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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