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장근석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한다.
1일 연출자 박정규PD에 따르면 장근석이 지난 8월 31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 녹화에서 장근석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젊은 세대답게 MC 강호동의 거침없는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박 PD는 "최근 한류열풍이 거센 가운데 일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근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라며 "그의 활발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입담도 좋다는 평가를 들어 추석특집 게스트로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알려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자신을 둘러싼 오해나 스캔들에도 솔직하고 거침없이 답을 해 줬다"라며 "특히 늦은 시각까지 즐겁게 녹화를 하는 모습에 모든 스태프들이 호감을 느꼈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배용준 이병헌 등을 잇는 신 한류의 주역으로 일본에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엔 김하늘과 영화 '너는 펫' 촬영에 한창이며, 내년 방영 예정인 윤석호 PD의 드라마 '사랑비'(가제)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장근석의 '무릎팍도사' 출연분은 추석특집으로 오는 14일 전파를 탄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200회 특집 3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