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 ⓒ사진=홍봉진 기자 |
부활 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 글을 올리고 이 사실을 공식화 했다. 부활 측은 "오늘 보도된 기사에 관련하여 심려가 크시리라 생각됩니다"라며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방송가 일각에서 백청강이 최근 중국계 인사가 주축이 된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더불어 멘토 김태원과의 불화설마저 휩싸인 가운데 백청강 본인이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백청강은 이날 오후 1시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여러분 너무 당황해하지마시고요.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네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한테 너무 죄송스럽고 저는 절대로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라며 "이런 일 때문에 걱정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중동포 출신으로 '위대한 탄생'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은 노래와 춤 실력, 끼를 발산하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