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주연 영화 '블라인드'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라인드'는 지난 1일 2만 5294명을 불러 모아 누적 200만 734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개봉해 23일만에 200만명을 넘어선 것.
'블라인드'는 시각 장애자가 범죄현장을 목격한 뒤 범인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 여자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스릴러로 보기 드문 수작이란 평을 받았다. 김하늘은 시각 장애인 역을 맡아 훌륭히 소화해냈다.
한편 1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날에 이어 '최종병기 활'에 돌아갔다. '최종병기 활'은 이날 5만 8461명을 동원해 누적 469만 8415명을 동원했다. 이런 기세라면 오는 4일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은 이날 4만3730명을 동원해 누적 10만 103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