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엠블랙의 노래가 유럽에서도 통했다.
2일 소속사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엠블랙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모나리자'가 최근 독일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엠블랙의 멤버 지오의 솔로곡 '내 꿈에서라도'가 20위를 기록했다. '모나리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도 12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엠블랙은 독일 음악 사이트 비바 온라인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의 칠레에서도 300여 명 이상의 팬들이 엠블랙의 현지 공연을 열어달라며 소속사 직원들 트위터를 통해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5월 남성그룹으로는 최초로 데뷔 첫 주 오리콘 데일리차트 3일 연속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0일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엠블랙은 당분간 ‘모르겠어요’로 후속 활동을 지속한 뒤 올 가을 일본 활동과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