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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이 "일부러 독설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팝 스타'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위해 일부러 독설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독설이 아닌 정설을 하겠다. 칭찬보다는 그들의 부족한 점을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한류열풍처럼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이 노래위주의 스타를 발굴했다면 춤, 외모, 재능 등 전문가의 눈으로 발탁해서 한류스타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 단점을 꼽으라면 지금까지 배출된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만 인기를 끄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이 메이저로 나왔을 때 기존 가요계에 노래잘하는 가수가 많다. 지속성을 갖고 가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음반제작비 3억 원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 부상으로 CF 모델 발탁,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국내는 물론 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베이징 등 해외 5개 도시에서도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