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윤종신 '너의 결혼식'으로 중간점검 1위

7위 조관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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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나는 가수다' 6라운드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2차 경연을 앞두고 90년대 명곡 가운데 추첨으로 곡을 선택하고 중간점검에 임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인순이는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김조한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바비킴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자우림은 신해철의 '재즈카페', 윤민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장혜진은 박상민의 '멀어져 간 사람아', 조관우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미션곡으로 골랐다.

이에 장혜진은 박상민을, 윤민수는 양희은, 조관우는 김현철 등 원곡 가수들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김조한은 '아름다운 이별'을 만든 작곡가 김형석을, 바비킴은 윤종신을 MC가 아닌 원곡자로 만나 도움을 청해 눈길을 모았다.

각자의 스타일과 음색에 맞춰 편곡한 음악으로 중간점검에 임한 결과, 바비킴이 1위를 차지했다. 바비킴은 '너의 결혼식'의 가사를 자신의 감정으로 재해석해 담담하게 표현해 가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바비킴은 "전혀 예상 못했다"라며 "이제 편하게 불러도 되는 건가"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현은 "그럼 절대 안 된다"라고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인순이가 2위, 자우림이 3위, 윤민수가 4위, 김조한이 5위, 장혜진이 6위, 조관우가 7위로 순위를 이었다.

한편, 이날 중간점검에서 MC 윤종신이 엠넷 '슈퍼스타K3' 녹화로 예정된 녹화에 지각해 벌칙으로 노래를 부르는 불렀다. 가수 7인 앞에서 자신의 노래 '부디'를 열창한 윤종신은 "동료와 선후배 앞에서 부르니 떨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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