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제이큐티와 음반 제작자 멜빈브라운 <사진제공=GP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제이큐티(JQT)가 미국진출을 앞두고 멤버를 교체했다.
제이큐티 멤버 민선(24)은 소속사와 논의한 끝에 최근 팀 탈퇴를 결정했다. 새로운 멤버로는 춤과 노래에 재능을 갖춘 연습생 진경이 합류할 예정이다.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스타뉴스에 "민선이 가수보다는 연기자 활동에 관심이 있어 진로를 변경하게 됐다"라며 "멤버들 간에 불화가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연기 활동을 원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큐티는 레이디가가, 에이콘 등 팝스타들의 음반 프로듀서인 멜빈 브라운에게 발탁돼 미국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최근 3곡의 녹음까지 끝마쳤지만 민선이 탈퇴함에 따라 새 멤버 진경이 신곡 재녹음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이큐티는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발매되는 미국 데뷔 앨범에는 에이콘, 티페인(T-Pain), 레이디가가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 팀 레이&레이니(Ray&Renny)가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