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밴드 델리스파이스 <사진제공=뮤직커벨> |
국내 1세대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6년 만에 활동에 나선다.
2006년 6집 'BomBom' 이후 개인 활동 및 휴식기에 접어들었던 델리스파이스는 기존의 3인조 밴드에서 김민규(보컬,기타)와 윤준호(베이스,기타) 2명으로 팀을 재정비했다. 새 음반 활동은 객원멤버 2명을 추가해 4명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규 7집 'Open Your Eyes'는 오는 29일 발매된다. 델리스파이스 소속사 뮤직커벨 측은 6일 스타뉴스에 "델리스파이스 음악 활동 전체를 통틀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새 음반"이라며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라고 소개했다.
델리스파이스는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2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7집 발매 기념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델리스파이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한 홍대 클럽 출신 대표적 모던 록 밴드로, 2003년 2월 5집 발표 후 멤버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인 '스위트피'와 윤준호, 최재혁이 속한 프로젝트 밴드 '오메가3'로 나눠 활동했으나 2006년 6집을 통해 뭉쳤다.
지난 15년간 '챠우챠우',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