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비키니 입은 이유? "60대도 여자다"

박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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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수미가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수미는 비키니를 착용해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왜 벗게 되셨냐"라고 묻자 "벗고 싶었어요"라고 눙쳤다.


김수미는 앞서 지난 7월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등장, 1초 남짓의 짧은 화면이었지만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미는 "30대까지 벗는 것에는 다 관심이 있다. 나는 60대도 여자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또 "몸매 예쁜 여배우만 수영복 입어야 하나? 아니라고 본다. 외국영화에서 보면 안 그런다. 일부러 더 그렇게 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2년 전부터 기회만 있으면 하려고 했다"라며 "몸매에 물론 자신이 있다. 자신 없이 하면 내 망신이다"라고 덧붙였다.

'몸짱' 비결에 대해서는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반신욕하고 또 운동하고"라며 꾸준한 운동이 정답임을 강조했다.

김수미는 "우리 동네에선 (몸매 좋다고) 소문났다"라며 "아직 자식들이 결혼을 안 해서 할머니는 아니지만, 여자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면 그 때 할머니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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