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와 임재범이 함께 미국을?
모델 장윤주와 가수 임재범이 7일 오후 나란히 같은 비행기로 미국행에 올라 눈길을 끈다.
장윤주는 이날 오후 5시 5분 UA 892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임재범도 같은 비행기로 미국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각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눈에 띄었다.
임재범의 이날 미국행은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촬영을 위한 것.
임재범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미국 서부와 남부 곳곳을 방문,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하는 등 새로운 로드 뮤직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된다.
장윤주의 이날 미국행은 사실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장윤주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이하 도수코2)촬영차 미국으로 떠났다.
장윤주와 결승 진출자들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에서 런웨이에 설 예정이다. 최종 결승을 앞두고 세계 패션의 수도 뉴욕에서 최종 점검을 받는 것이다.
결승 진출자들의 노출을 방지, 비밀리에 출국하려했지만 임재범의 출국과 맞물리면서 노출되게 됐다.
'도수코2' 관계자는 "결승 진출자 노출을 막기 위해 출국 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는데 우연히 임재범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되면서 취재진에 노출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도전자들의 최종 결승은 오는 10월 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