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우승상금 '순수 3억' 확정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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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가 상금을 3억으로 책정했다.

9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위대한 탄생2'가 이날 오후 9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우승자에게 3억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위대한 탄생'은 앞서 시즌1에서도 우승자에게 총 상금 3억원을 내걸었다. 그러나 이는 1억의 상금과 2억의 음반제작 지원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에 시즌1 우승자 백청강은 우승 후 1억의 상금을 지급 받았으나, 아직 소속사를 정하지 못해 나머지 2억을 받아가지 못한 상태다. 소속사가 정식 결정된 뒤 음반 제작에 쓰일 수 있도록 지급하기 때문.

관계자는 "이번에 책정된 상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3억이지만, 순수한 상금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라며 "1억의 상금과 2억의 음반제작지원금을 합해 3억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상금 외에 별도의 부상 지급 여부와 지급품에 대해선 아직 논의 중인 상태다.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중형 세단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2'에서는 유럽 오디션과 서울 오디션 현장이 공개된다. 또 새로운 멘토인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의 첫 만남과 냉혹한 심사현장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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