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곽승남 ⓒ사진=최용민 기자 |
남성듀오 인디고 출신 곽승남이 그 간 음반 활동을 접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1일 곽승남 측에 따르면 곽승남은 최근 발표한 솔로곡 '써머써머(Summer Summer)' 활동을 끝마치고, 오는 11월 KBS 월화극 '브레인'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곽승남은 이날 스타뉴스에 "오는 11월 '브레인'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며 "추석이 지나는 대로 곧바로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맡은 역할은 독특하고 재밌는 의사 역이다"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역할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브레인'은 KBS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본격 메디컬드라마로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곽승남은 '여름아 부탁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인디고 멤버로 지난 6월 신곡 '써머써머'로 9년 만에 가수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06년부터 '공부의 신' '전설의 고향' '아줌마가 간다'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