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지수의 미니홈피에는 '일시적 접근금지'라는 조치가 취해져 글을 올릴 수도 방문할 수도 없게 됐다. 이는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이 많아지자 아예 접근을 차단한 것.
네티즌의 이런 행동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수는 조별 미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진해서 조장을 맡아 조를 이끌었다.
신지수는 "10명의 인원이 너무 많다. 조장이니까 하고 싶은 파트는 뒤로 하고 조원들을 서브하겠다"라며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연습이 시작되면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다.
신지수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가사 잊어 버려도 그냥 계속 노래해. 멈추고서 우리 보면 난 몰라"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실제로 무대 위에서 박장현이 가사를 잊어 노래를 멈추자 그의 파트를 건너뛴 채 자신의 부분을 노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심사위원들에게는 '결단력'있는 모습으로 보여 졌지만 시청자들은 '이기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방송 후 신지수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악성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