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깜짝 상승하며 경쟁자 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 추석 특집은 18.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16.8%에 비해 1.3%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해 방송된 '의 상한 형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보냈다. 추석을 맞아 각 멤버들에게 선물을 사서 각자 주고 싶은 멤버들에게 전하는 가운데, 선물 외에 영수증도 함께 전달하는 미션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6개의 영수증과 6개의 선물상자 등 무려 12개의 선물을 받았다. 영수증을 모두 합해 박명수가 제작진에 내야할 금액은 45만 2000원. 이로써 박명수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10.3%,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은 4.3%와 7.2%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