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남다른 거울사랑이 공개됐다.
12일 오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에서는 유리의 단짝 친구들이 출연해 그의 어린 시절을 낱낱이 폭로했다.
친구들은 "유리는 거울공주"라며 "유리의 방에 들어가면 엄청 큰 꽃 거울이 있었는데
(유리가) 매일 그 거울 앞에서 예쁜 척하는 표정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의 어린 시절 증거사진까지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유리는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얼짱 각도'로 예쁜 표정을 지어 모태미녀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리의 친구 중 한 명은 "유리가 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학교도 가지 않았다"면서 "유리가 옷이 마음에 안 든다고 가버리는 바람에 약속이 깨졌다"고 전하며 남다른 패션감각 때문에 절교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이에 유리는 "당시 매일매일 옷을 갈아입고 싶었나보다"라면서 "귀도 뚫고 싶어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고백해 어린 시절부터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있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