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女연예인·男스포츠스타 커플… 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9.15 11: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하나-이용규, 박수진-백지훈, 신지-유병재(위부터)
배우 유하나(25)가 동갑내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용규 선수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하나의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최근 연예계에는 유독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 커플이 많다. 이들 커플들은 결혼에 골인하는 확률도 높다. 서로의 무대를 넘어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있는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는 누가 있을까.


유하나-이용규 커플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이지선·30)가 농구선수 유병재(KCC 이지스·27)와 교제 중임을 스스로 밝혔다.

신지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유병재 선수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예전부터 알고지낸 두 사람은 신지가 힘들 때 유병재가 위로해주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다.

15일에는 이들 커플의 커플링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박수진(26)은 축구선수 백지훈(26, 수원 삼성)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별설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박수진은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결별 사실을 직접 부인했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연두(27)도 축수선수 김정우(29, 상주 상무)와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결혼에 골인한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들도 적지 않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빅초이' 최희섭이 미스코리아 출신 신부 김유미와 결혼에 골인했고, 최근 국내 복귀를 결정한 야구선수 김태균은 KBS N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들 여자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은 분야는 다르지만 바쁘게 활동하며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살아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서로에 대해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지가 유병재와 열애를 밝히며 말했듯 서로 힘들 때 이해하며 위로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 여자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의 장점이다.

최근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들의 만남에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지인들의 몫도 상당하다.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 그들만의 자리에 연결고리들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는 서로의 만남을 더 이상 대중이 낯설어 하지 않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옷깃을 서로 여며줄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의 만남이 더욱 늘어날지 궁금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